여러분의 성원(?)와 질타속에서 야속했던 '디오'가
다시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여 ~~ 러 말들이 많았죠 일주일마다 올려졌던 제 '글'
이 언젠가 부터 "휙~~" 사라진것에 대해 말이죠.
굳이 이유였다면,
더욱 인간적으로 다가서려한 내 '문장'과 여러분에 대한 배려
가, 때로는 되려 왜곡되어 받아들여졌고, 그로인해
어느샌가 부터 나는
'좋아하는 가수' ▶ '친근한 형,오빠,친구' ▶ 급기야는
(물론 일부 팬들에게 만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강요당하는 사람'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문득 든 겁니다. 내
견지에선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같은 느낌으로 호흡 한다는
건 제가 여러분께 점점 '만만해' 보여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사실 글로써 자신의 생각을 100% 나타 낸다는건 좀
무리이기도 하네요 '만만'이란 단어에 대해서 참~~ 애매 모호
한 표현이란 생각도 드는군요^_^
아뭏든 그런고로 내생각을 100% 담기힘든 '글' 이란것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더 더욱 큰 이유라면,(이게 뭐 거의 대부분이지) 수준이하
의 비방과 욕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싸움' 때문이
었습니다. 우리끼리&다른가수 등등...전부를 포함해서!!
몇몇분들은 제가 직접 자제 하라고 이야기했을 겁니다.
그렇죠??
그 이후로 주--욱 기다리며 지켜본결과.....
이젠 어느정도 '환기'가 되어가고있고, 또 나의 글이 중단된
이유도 깨닫고 있다는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금,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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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
우선 D-Base 앨범작업에 모든것을 쏟고 있죠. 현재 9곡 정도가
완성 되었고 이제 보컬 녹음을 막시작 하려 합니다. 앨범엔
10~11곡 정도가 실리지 않을까 합니다. (작업은 15곡정도를
할 예정) 그중, 여러분께 기쁜 소식은 "'상처'를 리메이크
했으면..."하는 여러분의 바램대로 D-Base 버전의 상처가
실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Featuring엔....Deux입니다.
'2000년 업그레이드 버전이 되겠죠 ^_^.
현재 곡 작업은 순조로워서 어떤곡이 타이틀이 될지가 고민일
지경 입니다. 기대 하시길....
그외에는 운동(헬스와 농구)과 전자오락(주로 스타,로그스피어)
을 하면서, 그래도 짬이나면 책을 읽습니다.
이것이 저의 요즘 근황이고.....
앞으로의 스케쥴은.... 9월초 출국할 예정인데 이번엔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동유럽'을 가볼까 생각중 입니다, (힙합과 동유
럽...음.안어울리는군)
앗! 그전에! 7월 23일 MP 2000 Hiphop 발매 기념 공연에 축하
게스트(?)로 공연을 할 예정이고, 7월 22일경에 (미정) OB
베어스(현 두산)원년 멤버와 함께 연예인 야구 시합에 출전할것
같군요. 잠실 야구장이 될거 같습니다.
많은 응원과 성원 바랍니다... 카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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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앞으로 다시는 글을 쓰고 싶지않은 생각이 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뭐 물론 본인이 게을러져서 늦어지는 경우는 예외죠 ^_^.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었던 죄없는(이말도 이상하군)
Deuxist들에게 아주많이 미안하고,
하지만! 늘 그랬듯이 난 매일매일 여기 DO World 에서
여러분을 보고 있었다는걸, 또 앞으로도 그럴거란걸
꼭!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자 계속 건강 합시다!!! 하하
다음주에 또 만날 D.O 가
P.S : 논쟁,반박 이런것들에 대해 제가 바라는건
"무조건 하지말자!!"가 아닙니다. 때로는 욕이
나올수도 있는것이 '논쟁'이겠죠.
하지만! 요는 얼마나 논리적이고 합당하며 정의가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쉬운예를 명쾌하게 들기위해 특정인을 지칭합니다.
'쬐끔아는넘'님의 생각과 그것을 표현 하는글,
때로는 내가 말하고 싶은 바로 그것 입니다.
그렇게라면 '얼마든지'입니다.
다른글
'서세원쇼의 토크박스'에서의 어색한 침묵.
몰론 보기 싫을수도 있겠죠.
저 자신도 있기조차 싫었으니까요.
하지만,그 프로는 환성이가 하늘로간지 12시간후에
녹화를한 겁니다.
난 그방송을 하기 직전까지 NRG동생들과 상복을 입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죠. 그리고 끝나고 다시 병원
으로 돌아가야 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웃긴 얘기하는 코너에 제가 어떻게 어떤
얼굴로 있어야 할지 막막 했습니다.
환성이는 제게 동료 연예인이 아닙니다.
내 동생입니다. 여러분이 아는것보다 우린 더욱 각별한
형,동생, 이었습니다.
제 모습을 잘못이라 말했던 분에게 말 하겠습니다.
12시간전에 하늘로간 동생을 두고 코메니 프로에서
'공인'다운 모습을 유지하는것은 저에게는 무리입니다.
우리 Fan여러분 모두 환성이에게 기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